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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포토샵 VS 일러스트레이터 VS 인디자인 차이점, 활용방법

DICONY 2024. 4. 16. 23:34

 

포토샵(Photoshop)과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그리고 인디자인(Indesign)은 모두 어도비(Adobe)사에서 개발한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이지만, 사용 목적이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두 소프트웨어의 차이점과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Photoshop 포토샵

포토샵은 비트맵(Bitmap) 방식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처리합니다. 비트맵 방식은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픽셀(Pixel)로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이미지가 깨지거나 화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평소 여러분이 찍은 사진은 비트맵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아주 크게 확대하면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픽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화질이 어떤 지 묻는 이미지 소스들은 보통 픽셀로 구성된 비트맵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포토샵은 주로 사진이나 이미지를 보정하고 합성하고 편집할 때 사용합니다. 또한 콘셉트아트와 같은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분들은 클립스튜디오 혹은 포토샵을 활용해 아트웍을 그립니다. 포토샵은 브러시 기능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텍스쳐 표현에 효과적이고, 보조 기능들이 아트웍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추가적으로, 포토샵 파일은 기본 해상도 300 ppi 이상으로 설정하고 작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낮은 해상도로 작업을 하고 완성을 했는데, 이후에 화질이 좋지 않아 이를 확대하면, 이미지가 깨져버리기 때문에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PPI란, Pixels Per Inch의 약자로 해상도의 밀도 단위를 뜻합니다. 확대했을 때 1인치 안에 몇 개의 픽셀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뜻하며 ppi가 낮을수록 픽셀의 수도 적기 때문에 화질이 낮습니다. 하지만, 작업 시 ppi설정이 높을수록 용량이 커지고 작업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초안은 72 ppi로 작업한 뒤 최종작업물은 300 ppi로 작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Illustrator 일러스트레이터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Vector) 방식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처리합니다. 벡터 방식은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과 면으로 이미지를 구성합니다. 때문에 확대/축소 시 화질이 깨지는 포토샵의 비트맵 방식과 다르게, 벡터 방식은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이미지가 깨지거나 화질이 저하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의 그래픽이나 디자인을 보면 아이콘, 픽토그램, 브랜드 로고처럼 깔끔하게 선과 면으로 이뤄진 소스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크게 확대를 하거나 축소를 해도 화질이 저하되지 않습니다. 벡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벡터는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는 주로 로고, 아이콘, 캐릭터 등의 디자인 작업에 사용됩니다. 일러스트 중에서 포토샵이 아닌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린 일러스트는 테두리 선과 면의 구분이 확실해 깔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인쇄를 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컬러값은 CMYK, 도련선 3mm, 해상도 300 ppi로 설정하시고, 출력하려는 용지의 사이즈에 맞게 대지 사이즈를 설정하셔서 작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이미지 구성 방식 비트맵 / 픽셀 벡터
이미지 깨짐 O
확대/축소 시 이미지가 깨지거나 화질이 저하될 수 있음.
자유로운 변형이 어려움.
X
확대/축소해도 이미지가 깨지거나 화질이 저하되지 않음.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함.
작업 시 유의사항 최종파일 해상도 300 ppi 인쇄용일 경우, 컬러값 CMYK / 제단 3mm / 300ppi
주 사용 용도 사진/이미지 합성, 보정, 편집
브러시를 활용한 정밀한 그림/아트웍 제작
로고, 아이콘, 캐릭터, 포스터 등
벡터 이미지/아트웍 제작

 

Indesign 인디자인

인디자인은 인쇄물과 디지털 출판물과 같은 문서의 레이아웃 디자인을 할 때 사용되는 툴입니다. 주로 책, 잡지, 브로슈어, 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작업을 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웹사이트, 모바일 앱, E-Book과 같은 디지털 출판물을 디자인할 때도 사용됩니다. 인디자인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편집물 데이터가 있고, 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사이즈의 용지를 선택해 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텍스트, 이미지, 그래픽 등의 요소를 배치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툴 각각의 사용목적과 강점을 알고 작업 시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작하려는 아트웍이 실사 이미지도 들어가고, 벡터 이미지 그래픽 소스도 들어간다면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함께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용도에 따라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 창을 각각 띄어놓고 오고 가며 작업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b.d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