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채널별 특징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기업 META에서 함께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와 릴스와 같은 짧은 숏폼 동영상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합니다. 특히 이미지의 경우 정사각형 모양의 포맷을 사용하기 때문에, 간결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검색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는 '스토리'라는 기능을 제공하여, 24시간 동안만 게시되는 스토리를 통해 더욱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 Z세대의 인스타그램 사용 설문조사를 보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친구 / 지인의 소식 파악 (70.8%)
• 최신 트렌드 파악 (55%)
• 친구/지인과 가까워지기 위해 (49.8%)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토리 (69.9%)
• 릴스 (52.2%)
• DM (51.8%)
• 피드 (49.7%)

가장 많이 접하는 콘텐츠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머 (22.5%)
• 일상 (16.8%)
• 반려동물 (12.1%)
• 크리에이터 및 셀럽 (11.2%)
• 패션 (9.5%)

인스타그램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기 위해 콘텐츠를 소비할 수도 있지만,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 스크랩과 공유를 하는 특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개인 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하는 통로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유튜브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2006년 구글이 인수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광고 수익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본인만의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구독자를 확보하고, 조회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짧은 영상인 '쇼츠'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정보/콘텐츠'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며 주요 검색 플랫폼의 역할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뿐만 아니라, 뉴스, 시사상식, 유용한 지식과 정보, 예능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머러스하고 솔직한 댓글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도 하나의 큰 특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타 플랫폼보다 유머/재미를 위한 콘텐츠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최근 콘텐츠 트렌드로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낸 하이퍼 리얼리즘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브랜드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담당하는 마케터 혹은 영상 PD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블로그

 

블로그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긴 글 작성에 적합합니다. 검색 엔진에서 노출이 잘 되기 때문에,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카테고리'를 활용하여, 자신이 다루는 주제를 분류하고, 이를 통해 구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RSS'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블로그 사이트로는 네이버, 티스토리 등이 있습니다. 국내 검색엔진 사용율을 보면 일상, 맛집, 리뷰와 같은 콘텐츠는 네이버 플랫폼의 의존도가 높고, 자세한 정보와 아티클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는 구글 플랫폼 의존도가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작성하는 글의 주제를 어떤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더 많이 검색하는지 파악한 뒤, 해당 플랫폼의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로그는 키워드 검색이 중요하며,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도록 최적화(SEO)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키워드를 선정할 때는 다음의 요소들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 검색량 (Search Volume)
• 경쟁률 (Competition rate)
• 키워드 효능 : CPC (Cost per Click)

검색량은 많을수록, 경쟁률은 적을수록 키워드의 효과는 높아집니다. 이러한 황금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키워드가 정해졌다면, 이를 콘텐츠에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가 콘텐츠에 더 오랫동안 체류할수록 검색 순위가 올라갑니다. 전환율 또한 높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자연스럽고 흡입력 있는 글의 기승전결과 적당한 길이가 중요합니다.